#여행여행이 사람이 느끼는 건전한 쾌락중에 1위라 했던가, 그 쾌락을 위해 기댓값을 갖고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아간다. 주말에 잠깐 여행도 좋지만, 힘듦을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원기옥처럼 한방에 쏘려고 기를 모은다. 혈관이 부풀어 오를때쯤 길고~ 값비싼 여행을 가면 공항에 가기전부터 끓는 주전자가 식는것처럼 기분 전환이 된다. 공항에서부터 여행중 빠르게 흐르는 찰나를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하고, 글로 정리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뭔가 좀 더 획기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노력해보자..역시나 동영상으로 녹화하는게 생생하려나 무튼.. (다들 나이들어갈때 좀 더 힘내보자) 결혼하고서는 신혼여행으로 1번 정도, 이제 슬슬 여행을 가볼 타이밍이다..어께랑 목과 등이 굽어진다.. 기운을 차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