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책은 안도다다오가 직접 쓴 자서전이다. 아마 나 뿐만이 아니라, 건축학과를 선택한 이들에게는 "안도다다오" 건축가는 친숙한 이름일것이다. 건축물들은 많이들 찾아보니 익히 알테고 작품들은 심지어 가까운 일본 오사카, 고베에 그의 작품이 많으니 간김에 보지 않았을까? 가지 않았더라도 한국의 제주도나 서울, 원주에 있으니 마음만 먹는다면 손쉽게 다녀올만하다. 안도의 건축물은 굉장히 기하학적이며 간결하다. 커다란 덩어리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굉장한 디테일들을 보고있으면, 나 또한 이런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감탄하게 된다. 책을 또 읽고 있으면 이런 작품이 있었어? 라고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안도다다오 건축가에 대한 조사를 한 경험이 있던 터라 여러 작품들을 조금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