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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002 파버카스텔 이모션

#파버카스텔 이모션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파버카스텔 이모션 짧은 길이의 펜 사이즈와 갈색 배나무 촉감과 온도가 좋다. 끝단의 크롬 처리 된것도 오래쓸 수 있게 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어서 좋다. 무언가 필기를 할때 쓰이지는 않지만, 스케치의 밑 작업이나, 다이어그램식의 표현을 드로잉할때 잘 쓰인다.두께감이 적절하게 있어 샤프와는 사뭇 다른 쓰임을 갖는다.예전에는 필기도구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었지만, 지금은 없는 상태이다. 본질 자체를 깨달은것 같다. 공부나 스케치만 잘 되면 되지 뭐 그런 생각. 당연하지만 난감할 정도로 내구성이 약하거나, 필기구의 본질 자체를 거스르는듯한 가격이나 형태는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 너무 비싼것도 좋지만 적당한것이 더 좋다.

D-008 스케치 <구겐하임 미술관>

#목표누군가를 이겨보기 위해 달렸던 나날들은 값지지만 얼마못간다. 나 자신과 싸움이 제일 오래간다. 목표를 설정해두고 난 이렇게 생활해봐야지 하는것들 내가 나를 이기기 위해 철저하게 지켜지는것들이 나중에는 아주 값진 보상으로 돌아온다. 내년부터 공부를 다시 할 생각이다.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한 공부 어떤것을 선택해야될지도 아주 중요한 계획중에 하나일것이다. 어떤것을 취득해야 나한테 도움이 될까? 약간 맛있는 음식을 고르는 기분, 얻기 위해서는 남들 모르게 하루하루 이겨내가야한다.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라, 시간도 소중히 알차게 써야한다. 유튜버중에 계획유튜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한다.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가며 엄청나게 발전해가는데 겨루기를 해보면 이겨볼 수 없겠다..라곤 생각했다. 미룸보다 실천을..

한국 건축물_카페 바하리야(cafe bahariya)

이번에 소개할 건축물은 2022년 한국건축가협회 상을 받은 대한민국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백색의 사막컨셉의 카페 "바하리야" 입니다. 위치 : 경기도 여주시 점봉길 43, Yeoju 12659영업시간 : everyday 11:00-21:00 last order 20:30특이사항 : no kids, no pet zone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cafe_bahariya/ 민워크샵건축사사무소(https://www.minworkshop.com/)의 민우식 건축가가 설계하였고, 이미 두라스텍 본사 건축물로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 상을 받았습니다.주차장부분은 철근콘크리트구조이고, 카페부분은 철골조입니다. 스터코도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입구는 계단(계단은 일부 철골조로 구성되어 있..

건축/건축물 2024.09.13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8조

제8조(편의시설의 설치기준) ① 대상시설별로 설치하여야 하는 편의시설의 종류는 대상시설의 규모, 용도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한다.② 편의시설의 구조와 재질 등에 관한 세부기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이 경우 편의시설의 종류별 안내 내용과 안내 표시 디자인 기준을 함께 정하여야 한다. [전문개정 2015. 1. 28.]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4조(편의시설의 종류) 법 제8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대상시설별로 설치하여야 하는 편의시설의 종류 및 그 설치기준은 별표 2와 같다.   ▲ 장애인 편의법 시행령 4조에 따른 설치기준을 별표2에서 다루고 있습니다.각각의 건축물 용도나 규모에 따라 대상시설별 설치해야하는 편의시설 종류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의 다세..

건축/건축법규 2024.09.11

D-008 스케치 <롱샹성당>

롱샹성당은 르 꼬르뷔지에의 대표작중 하나이며 후기 작품이다.한참 근대화 시기에 건축의 보급을 위해 근대화 된 디자인론과 그에 충실한 건축디자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르 코르뷔지에는 말년에 직선의 형태와 규격화된 건축을 지향했던것과는 달리, 자신만의 디자인론을 철저히 배제한채 감응의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이런 건축물도 구현할 수 있구나라는걸 건축물의 보급이 절실히 필요했던 시대 이후에 보여주었다.아직도 우리는 가성비를 따진다. 설계중 건축물의 모습은 직선의 모습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곤한다. 건물의 형태는 지속된다. 첫인상이 경험을 결정한다. 어떤 형태가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건축가라는 디자이너에 의해 상품 디자인이 결정된다. 특이한 건축물은 주변 환경을 환기시켜준다. 오지에 있는 건축물이..

카테고리 없음 2024.09.11

D-006 스케치 <베를린 대성당>

선물 강남 끝자락에 있는 전 직장을 다닐땐 뭐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달마다 생일자에게 그림 선물 하나씩 줬었다. 내가 누군가와 친해질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기도 했고, 유튜브 컨텐츠도 되고 나에겐 두마리 토끼를 잡는 가성비 좋은 전략이었다. 받은 사람은 기뻤을지? 그냥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이런사람은 처음이었겠지. 라는 생각을 해보며 선물을 다 주고 다음해 내 생일이 돌아왔을땐 축하 한마디도 없었다. 가까이 앉은 사람들, 혹은 가까운 선임과 동기들만 생일축하를 해줬다. 그것도 나름 감사한일이지만 주위를 둘러보며 다들 책상에 내 그림 하나씩은 걸려있을텐데,,아무도 모르게 푹푹 한숨을 쉬었다. 회사는 감정빼고 다니는게 맞다. 역시 인생은 돌고돌아 혼자다. 감정 빼고 업무능력으로만 회사를 다니기엔 너무 버거..

D-005 스케치 <밀라노 대성당>

그림 그리는 시기 그림 그릴 사진을 찾다보면, 이걸 그려야겠다는 확신이 온다. 보통은 사람보단 건축물을 주로 그리게 되는데 이는 사람은 굴곡이 되게 많은데 건축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특징들이 잘 잡혀있어서 그리기도 기준이되어 그리기 쉽다. 소실점 잡기도 쉽고, 작은 사람은 형태만 표현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그릴필요까지는 없다. 사진 선택을 잘하고 그리기전까지 마음먹고 온 집중을 다해 쏟아내는 열정은 만들기 어렵다. 어렸을때라 무턱대고 그려댄적이 있었다. 자그마치 3일 하루 3시간 이상 그려낸것도 있었다. 주변이 조용해야되고, 클래식 음악이 나오던말던 그림 그리는 환경은 나에게 중요치 않았다.사실 주변 환경은 신경쓰지 않는다. 나에게 누군가 터치만 안한다면 스케치북에 작은 그림을 걸 수 있었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9.04

D-004 스케치 <속리산 앞 슈퍼 자동차 포니>

나는 과거 차에 대한 관심은 없었던 편인데, 가족이 생기고 차를 알아볼 시점이 다가오니 차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올라갔다. 뭐 나뿐만이랴,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한 친구들은 자동차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 있었고 톡방에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가 오고간다.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리다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는 이게 좋고 저게 안좋다 정도로 나뉜다. 결국 디자인이냐 가성비냐로 몰고가는 이야기는 가성비가 승리하게 된다. 경제가 침체된다. 식비가 올랐다. 등 돈돈 거리는 세상에 가성비 좋은 전기차가 나왔지만 금새 깃털처럼 불타버리는 전기차는 불안해서 탈 수 있겠냐,, 기름먹는차가 안전하다지만 차량 화재발생 비율은 같다고 하더라 이럴때 보면 옛날차들은 거의 없는 옵션으로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던데옛날사람들은 에어..

D-003 스케치 <을지로 맥주거리>

회사생활 중 문득 든 생각 뭐라도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형이랑 방 한켜에서 쪽잠으로 지낼때, 휴대폰을 녹화 버튼을 켰다.하루에 1~2시간 걸리더라도 계속그려보자며 시작한 유튜브 첫 그림이 을지로 맥주거리였다. 나름 처음에 열심히 그렸던 터라 애증이 남는다. 동영상 90개쯤 찍어낼때 야근도 잦아지고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낌) 건축 전공에 대한 부족함도 느끼고, 건축사 공부도 그렇고 다른것에 집중해야할게 많아서 잠시 쉬었다. 언젠가는 놓치지 않을정도만 여유롭게 그리고 싶다. 그렇게 해야 잘 그려지는것도 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