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시험 : 일주일 전 전략

 

D-7 공부

첫시험이고 시험이 일주일전이라면, 심장소리는 더 크게 들리고, 떨리고 웬지 모르게 한숨푹푹 나오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긴장되고, 내가 뭐가 부족한지 얼핏 알게되죠. 불안해서 계속 이론을 찾게되고, 문제를 풀어도 답답한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그 갑갑한 마음을 좀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개인적으로 도움되었던 방법을 써보려고 합니다.시험 일주일 전 전략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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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략

시험은 보통 토요일에 보기 때문에 월화수목 평일에 작도 연습하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금요일 하루는 짐챙기기+장비손질+이론공부+컨디션 조절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됩니다.

그럼 월화수목에 어떤걸 공부하면 되냐? 자신이 부족하다고 하는과목 1과목을 매일 공부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된다면 1교시 분석, 3교시 구조는 매일푸는것이 좋습니다. 그럼 작도량은 어느정도로 하면 될까요? 완도는 일주일전에 끝났어야 합니다. 지금은 완도보다는 조닝연습, 3교시 같은경우에는 가단면 더 빨리 그리기 혹은 3교시 시간 줄이기에 대해 연습을 더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닌다면, 시험 전 하루~이틀 연차 쓰기

시험 보기 하루전날이나 이틀정도는 미리 휴가를 쓰는게 좋습니다. 시험보기 하루전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야근을 하게 된다면 개인 컨디션, 시험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하고 가게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N회차 시험보시는분들은 시험에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 경력이 있기에 휴가를 적게써도 괜찮습니다. 경력이 많다는건 그만큼 회사에서 업무를 상당히 맡고 있을게 분명하기에, 휴가 쓰는데 좀 눈치가 보일겁니다. 그래서 0.5 ~ 1개정도로 휴가를 써봅니다.

 

이미지 트레이닝

시험 보는 장소가 학교이기 때문에, 교문이 열리고 ~ 교실들어가서 세팅하고 시험보는것까지 시험전부터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합니다.

그러면 좀 더 당황하지않고 능숙하게 행동함으로써 시간을 아끼고,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게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 음주, 과한 운동은 피하기

시험 보기전 컨디션 유지는 기본입니다. 특히 1년에 2번 있는 시험인데 일주일전에 이러한 행동들을 함으로써 자신의 몸 컨트롤이 안되면 시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봐야겠습니다. 가능하면 속편한 음식을 먹고, 음주는 최대한 피하고, 과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만 하면 되겠습니다.

 

장비 세팅 확인할것

그동안 공부하느라 확인하지 못했던 장비들의 재고상태를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고가의 물건인 경우 근처 문방구에서 찾을 수 없으므로 온라인상으로 미리 주문해야하기 때문에 일주일전 체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장비 손질

시험 하루전날은 작도를 하기보다는 장비 손질을 해야합니다. 시험 준비하면서 더러워진 장비를 물티슈로 한번 깨끗하게 닦고, 마른 휴지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장비 손질이 다 되었다면 빠진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짐을 미리 챙겨둡니다.

 

작도보다는 학원에서 나눠준 1교시 분석이론  + 3교시 구조이론+상세를 공부할것

시험 하루전날은 작도를 해서 1~2과목에 공부를 좀 더 치중 하겠다 라는것 보다는 작도는 이미 그동안 그려왔으니, 작도실력은 어느정도 시간안에 들어오는것으로 판단하고, 머리속에 어느정도 정리되었던 이론들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확인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계속 봐도 봐도 부족한게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락 / 간식 준비하기

저는 시험날 간단하고 아주 빨리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끼 할 수 있는 서브웨이를 사갔습니다. 락앤락통에 1개 넣으니 딱 되더라구요

전자렌지 돌릴필요도 없고 해서 이거 1개랑, 3교시 시험때 손이 떨릴 수 있으니, 페레로 로쉐 5개 짜리 초콜릿을 사갔습니다. 한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으면서 시간 아끼는게 좋더라구요!!  물이랑 음료도 추가적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물은 넉넉하게 1L 짜리로 가져가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