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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05 스케치 <밀라노 대성당>

041jun 2024. 9.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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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에 파이롯트 하이테크 블랙 / 밀라노 대성당

그림 그리는 시기

 

그림 그릴 사진을 찾다보면, 이걸 그려야겠다는 확신이 온다. 보통은 사람보단 건축물을 주로 그리게 되는데 이는 사람은 굴곡이 되게 많은데 건축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특징들이 잘 잡혀있어서 그리기도 기준이되어 그리기 쉽다. 소실점 잡기도 쉽고, 작은 사람은 형태만 표현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그릴필요까지는 없다.

 

사진 선택을 잘하고 그리기전까지 마음먹고 온 집중을 다해 쏟아내는 열정은 만들기 어렵다. 어렸을때라 무턱대고 그려댄적이 있었다. 자그마치 3일 하루 3시간 이상 그려낸것도 있었다.

 

주변이 조용해야되고, 클래식 음악이 나오던말던 그림 그리는 환경은 나에게 중요치 않았다.

사실 주변 환경은 신경쓰지 않는다. 나에게 누군가 터치만 안한다면 스케치북에 작은 그림을 걸 수 있었다.

 

그런 시기가 가끔 그립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만 정말로 없다.

틈내 한번 그려보려고 한다. 부지런히 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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