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내가 즐겨찾는 고전중의 명작에 속한다.사실 굉장히 놀랐다. 이방인 이 책은 임펙트있는 첫 소절로 유명한데, 그에 반해나에게는 엄청난 쇼크는 아니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그 임펙트있는 첫 소절의 사건에 반해, 주인공은 굉장히 지루한듯한 장례를 치루게 된다.그냥 하루하루 지나가는 태엽마냥 슬퍼하기는 커녕, 이 또한 지나가길 바라고 있고 하루에 오는 사건들을 그 상황의 기분에 맞춰 행동한다.심지어 여자를 사귀는것, 바다에서 수영하는것 등등나날이 지나가는 하루의 연속에 감정의 연결, 연장선 따위는 없다. 즉흥적인것. 그러나 갈등의 사건을 맞이하고서 부터는 장르가 바뀐다. 그래서 1부, 2부로 설정한듯 하다.마치 영화 기생충에서 날씨와,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통해 장르가 바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