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공간은 강릉을 대표하는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입니다. 포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초당동과 가깝습니다. 강릉역에서 차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한길서가”라는 독립서점과 같이 위치해있습니다.
위치 : 강원 강릉시 포남동 933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erarosacoffee



노출콘크리트 위에 새겨진 테라로사와 한길서가. 테라로사의 랜드마크인 적벽돌이 보이지 않는다. 나름 인상을 남기려 이곳저곳 페인트를 칠해 두었다. 드디어 내부의 인테리어가 “테라로사” 것임을 증명한다. 컬러 책들이 수 많이 꽂힌 책장이 벽 한켜를 가득채운다. 경포호를 바라보는 전창이 낮에는 실내를 조심히 밝히는 조명역할을 한다.



인더스트리얼 컨셉인듯 구로철판으로 만든 책상과 책장이 보인다. 이는 노출콘크리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 검은색상이라 붉은색깔의 계열과도 잘 어울리는데 이를 아는듯 조명기구 몇몇은 붉은색으로 되어 있고, 벽 한켜는 빨간색페인트로 칠해져있다.
바리스타들이 꽤나 고생할듯 하다. 구석구석 손님자리를 만들어내려고 입구부분에 주문 공간을 만들었는데 굉장히 협소하다. 뭐 잠깐 파트타임이려나. 입구주변으로는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 종류가 많아서 시향이 가능하게끔, 일부 샘플을 두어 구별이 가능하게 해두었다.


테라로사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고, 2층에 있다. 이곳은 바닥마감과 책장이 목재로 구성되어있다. 책상은 구로강판을 쓴듯한데..뭔가 조금은 불협화음 느낌이다. 차라리 어두운계열의 목재를 썼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천장마감도 테라로사와는 다르게 마감을 쳐버려서 천정고도 낮게 구성되었다. 비슷한결을 유지하는게 더 좋았을지도? 아마 서점의 따뜻함을 추구하고 싶었으리라 유추된다.


선별된 책들이 구성되어 있다. 책을 사는사람보단, 구경하는 사람이 많다. 커피를 마시며 둘러보는 정도. 차라리 테라로사와 같이 연계됐으면 더 많이 왔을텐데.. 협업이 중요하다. 독립보단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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