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2019년 설립된 대한민국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사무소 "마하한남" 입니다.
위치 : (우)04398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91나길 85 4층
영업시간 : 12:00 - 21:00 on / fri. sat. 24:00 on
특이사항 : no parking / no kid, no pet for relax. 위스키 단체 / 촬영 대관: DM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aha.hannam/
건축사사무소 마하한남 (https://ma-ha.co.kr/)의 김동현 건축사가 설계하였습니다.
마하한남 텍스트 간판이 보이는면은 원래 저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빈티지함을 추구하는것 같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철제계단이 보입니다. 시각적으로 재미요소를 주기 위하여 추가한듯 합니다.(옥상은 아직 준비중이라고만 나왔습니다.)
옛날 목욕탕의 주인집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가정집이라서 근린생활시설과 비교되는 아기자기하고 익숙한 다이나믹한 공간을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평면도를 보면 실제로 카페로 운영되는 부분을 침실, 테라스, 리빙룸, 키친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예전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왼쪽 한편의 오피스, 라이브러리 등 건축가의 공간은 굉장히 작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스터를 보면 3rd selection : 김환기 展 매번 작은 전시회를 하는듯하다. 카페 오는사람들에게 작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듯 하다.
오피스 옆 라이브러리 공간, 벽체로 구분한것이 아니라, 창으로 파티션을 두었다. 옆에서 힐끔힐끔 볼 수 있도록 블라인드로 막아둔게 베스트다.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한듯한 구성이다.
메인공간은 사람들이 많아서, 사이드 공간인 라이브러리 공간에 왔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엔 너무 부담이 컸다. 근생과의 차이점이 이런것이랄까..구석의 공간에 힘이 쏠린다. 다양함이 생기는대신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라이브러리쪽에서 카운터로 향하는 복도를 보면 이렇게 건축재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화장품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다. 굿즈는 아니고 타회사 제품 파는듯하다. 다양한 재료들이 자리를 잡았고, 같은 조명 색상으로 통일감을 준듯하다.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다.
건축가의 공간은 복도와 오피스 앞 공간까지인듯하다. 오피스 앞 전시공간은 구조체를 일부 뜯어와 오브제로 활용한것 같다. 옆에 보면 건축가가 자주 사용하는 트레싱지와 드로잉 펜, 줄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무실이 닫혀있지 않아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책이랑 잡다한 악세사리들이 많다. 볼거리를 제공하는듯하다.
재개발 용산의 모습과 한강과 하늘이 보이는 테라스 공간. 레벨이 높고, 건물 최상측에 위치한 카페라서 더 잘보인다. 풍경이 걸려있다. 소리는 크게 안들리지만 바람의 세기를 알 수 있다.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풍경과 사비석, 밝은 우드톤, 바닥은 어두운 색상의 타일로 마감 마치 산장에 온것같은 느낌이다. 산장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느낌, 카운터의 오더 테이블겸 위스키바로 사용되는 아일랜드 식탁은 대리석으로 마감한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하나하나 신경쓴듯하다. 조명조차 각각 다 다르다. 가구 또한 비싸보이는것들로 즐비하다. 전체적으로 색상의 균형을 잘 맞췄다.
근생에서는 보기 힘든 샤워공간이 있다. 물론 손님을 위한 장소는 아니겠지만, 사무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선 멀리 위치한 현장을 다녀오고 밤 늦게 회사로 돌아올때, 가볍게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나도 나중엔 이런공간을 만들어야지 생각하며, 한참 고민을 해본다. 젊었을때 빨리하는게 좋을지
'건축 > 건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건축물_퇴촌, 루바토 - 어로프 슬라이스 피스(Teochon, Rubato - A lóaf Slice Piece) (32) | 2024.10.09 |
---|---|
한국 건축물_뮤지엄 산(Museum SAN) (3) | 2024.10.05 |
한국 건축물_복합문화공간 미래농원(MRNW) (2) | 2024.09.23 |
한국 건축물_카페 바하리야(cafe bahariya) (0) | 2024.09.13 |
일본 건축물_어린이 책의 숲(Nakanoshima children's Book Forest) (0) | 2024.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