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건축물은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카페 "시하온" 입니다.
위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천전로 143
영업시간 : 평일 10:30 - 19:00 라스트오더, 주말 10:00 - 19:00 라스트오더
특이사항 : 공간대여도 가능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ihaon.official
건축사사무소 청담과 스페이스차 (https://spacecha.co.kr/work)에서 설계하였습니다.
울산 처가댁에서 다같이 식사후에 들린 카페 "시하온" 이곳은 울산 시내에서 떨어진 울산역을 지나면 위치해있다. 대형 카페 단지중 중간에 위치해있고, 울산시 건축상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건물인만큼 사람들도 알아서 찾아오고 북적인다.
컬러콘크리트를 중점적으로 썼고, 매스에 살을 붙여 수직성을 강조했다. 마치, 대구의 미래농원을 보는 느낌 물론 디테일은 다르지만, 컬러가 주는 중압감은 비슷하다. 앞에 있는 수공간은 수직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인거 같다. 좀 더 길어보이고 싶은 느낌. 연장되는 느낌이다. 콘크리트 덩어리에 한정짓는게 아니라 좀 더 넓어보이고 싶은 장치.
붉은색대리석이 카운터의 무게를 잡아준다. 천장의 마감도 스타코 계열로 보인다. 카운터와 손님의 대기공간을 천장에서 내려오는 벽체에 무게감을 주어 구분했다. 톤온톤으로 다양한 재료들은 조화롭게 연출했다. 디테일한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다. 조명들의 위치도 사뭇달랐다. 인테리어 베이스의 디자이너가 신경쓴 느낌이다.
직부등이 거의 없다. 간접등 아니면 매립등. 조명을 보면 현장에서 얼마나 신경을 썼을지 보인다. 직원들도 꽤 많다. 장사가 잘되는듯 싶다. 커피의 가격은 역시나 대형카페답게 평균가격이 높은편이다.
가구 디자인도 한몫했다. 긴 식탁과 의자는 드 넓은 공간의 분위기를 무겁게 잡아준다. 드넓은 공간뒤로 2층으로 올라가는 원형 계단이 보인다. 아마 스몰웨딩 공간대여를 위해 만든 장소인듯 싶다. 아마 신부대기실 정도로 추측되고 저기서 내려오는 신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목이 쏠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공간의 힘을 주는 장소로 보인다.
1층으로 내려가는 외부계단이다. 내부계단은 별도로 없고, 산의 풍경을 맞이하기위해 벽체를 수직적으로 길게 내뻗어 프레임을 잡아주는듯 하다.
1층도 디자인이 비슷하다 다만 가구의 컬러가 좀 밝은편.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색상의 변화가 있다.
여기는 3층 아마도 스몰웨딩시에는 신부대기실로 보이고, 넓고 커다란 거울과 2m 정도 되보이는 행거는 드레스를 걸기위한 행거가 아닐까 싶다. 내려다 보이는 공간감이 평소에는 겪지 못할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수공간은 약간 여주 카페 바하리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모래는 없지만
전등 계획도 디테일하게 각 자리에 이쁘게 계획되어 있다. 지붕은 평지붕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일부분 천창이 있다. 아마 카페의 주방쪽으로 보인다. 카페 주방쪽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여러모로 디테일이 좋다. 좀 더 화창하고 맑은 날 좀 더 살피기 위해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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