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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2

무라카미 하루키_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 나오는 늘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 허나 항상 공통점은 있다. 미지의 세계는 항상 존재했다. 상실의 시대의 유토피아 같은 치유 마을, 1Q84의 다른 세계, 해변의 카프카의 깊은 숲속의 마을, 기사단장 죽이기의 긴 얼굴이 데리고 간 깜깜하고 깊은 동굴 그 미지의 세계와 연관되어지는 오브제들의 연결. 마지막엔 그 뜻풀이를 독자에게 맡기는게 아닐까 싶다. 꼭 무언가를 말하고 싶지만 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것 이번 기사단장 죽이기에서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기법들을 많이 찾아볼수 있었다.흔히 떡밥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을 마지막에 스토리에 연결되게 잘 맞춰나갔고어떤 사물에 대해서 미지의 영역을 느끼게 한것은 체감상 처음이었다. 기사단장 죽이기에 나오는 아마다 토모히코가 그린 그림에 대해 계속해..

무라카미 하루키_1Q84

고3때 같은반 친구 기훈이 책상에서 본기억이 처음인데 어느새 서재를 보며 "언제 다 읽었지?" 라는 마지막 기억을 되새김질 해본다. 특이한 소재, 번갈아가면서 주인공의 심정을 이야기하듯 나오는 전개방법 몽환적인 이야기, 주인공들만의 연결고리 내가 1Q84 1권을 15.06.16에 다 읽었다. 그리고 2권을 15.07.02에서야 다읽고 3권을 15.07.11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물리적으로 길다면 길고 체감상으로 짧다면 짧은 장편 소설이었는데 마치 주인공이 1Q84로 잠깐 갔다온듯이 나에겐 이 기간이 군대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읽어서 그런가 몽환적인 시기였던것같다. 물론 읽는데 지치고 힘들기도 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흥미가 붙어 빨리 읽을 수 있던 이유가 없지 않아 책에 잠재되어 있던것 같다. 무라카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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