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 읽고 허무감이 몰려올때 후첨된 옮긴이의 말을 보고 그래 이거지 하면서 감탄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쓰는 독후감이 아닌, 책 뒤에 나온 옮긴이의 말로 대신 하겠습니다. 독후감이 너무 좋아서 공유드릴려고 예전에 기록해둔걸 올렸습니다. 글 전체가 너무 길어서 일부 편집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글의 큰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감안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지오웰은 1946년에 이작품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그 당시 오웰은 아내를 잃은 충격과 슬픔에 벗어나지 못한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더군다나, 폐결핵의 악화로 사회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서 요양원과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고이 소설은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 쓰여졌다. 이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하다. 오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