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목업 구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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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회사에서 배운 지식
앞으로 써 나아갈 글, 물론 나 자신의 기억에도 도움되게끔 하는 일종의 '생각정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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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건축 방법론 ▼ 1] 중 하나이다. 개인이든, 다수이든 이건 전부다 해당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자만에 빠져 매너리즘 ▼ 2 이 나올 수 있다. 그런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라고 하면 좋을것 같다.
사전적 정의로 '실물모형, 실물 크기의 모형'을 뜻하는 목업은 이런 의미도 있겠지만,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자신의 아이디어 디자인 단계로 보면 된다.
그래서 미리 기존에 완성된 디자인을 합성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축에서 작품설명서 같은경우에 다이어그램(=삽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건축에 대한 의도이고 표현이다.
흔히 보고서 PM 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매니저 같은경우에는 이를 검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각 보고서 장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력을 꿰뚫고 있어야하고, 표현하고자 하는바를 명확하게 목업작업으로 설명할 줄 알아야한다. 디자인 감각도 달라야하고 글로만 써서 표현하는것은 아니다.
(PM분이 작품에 대한 이해, 의도 표현, 디자인 감각, 어설픈 주장과 논리, 정확하지 않은 결정력 등이 보인다면 도망가라, 물론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갈 수 있다면 같이 나아갈 수 있지만, 자기말이 무조건 맞다라는 식의 입장을 보이는데, 나중가서 또 디자인이 바뀐다면 볼것도 없다. 도망가라)
각 장에서의 표현은 보고서를 분배 받은 담당자들이 표현한다. 기존에 자리 잡은 목업과는 다르게 표현을 하되, 비슷한 표현(표절 근절을 위해)으로 설득한다. 자신이 정한 표현 방식을 끝까지 가져가서 표현해내는것이 효율적이다.
글로만 표현하거나, 대화를 통해 이를 설득하려고 한다면 '나만의 금송아지' 설득이다. 나한테만 이뻐보이는것을 설득하는것이다. 남들은 텍스트나 말로써 표현하는것을 각각의 상상력과 짐작을 더해 생각하기 때문에 금송아지를 다르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결국은 목업된 이미지를 갖고 이야기하는것이 진행 방향중 굉장히 효율적이다.
그럼 목업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겠다. 앞서 누누히 말했듯 정답은 없다. 효율적이고 제일 빠르면 그 방식이 옳은것이다.툴은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 보통 CAD를 많이 쓰고 마지막 후 보정으로 일러스트(=편집팀)를 쓴다.
1. 보고서 레퍼런스 가져오기2. 전반적인 보고서 컨셉 설명장은 메인 디자이너들 담당3. 정답이 정해져 있는 기술적 부분 설명장(평입단)들은 각 파트 디자이너들 담당4. 전반적인 보고서 컨셉 설명장은 목업 작업을 통해 디자인 디벨롭5. 기술적 부분 설명장들은 베이스 설정 후 목업 작업 진행 그 이후 베이스 바뀌면 바뀌는대로 조치해야함6. 베이스 픽스 후 최종 목업 디자인 설정 후 작업7. 디자인과 텍스트 보정 후 보고서 작업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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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축 방법론; 건축을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중 하나의 표현 방법. 미시적 혹은 거시적으로도 쓰일 수 있다.
2. 매너리즘;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함으로써 신선미와 독창성을 잃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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