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 나오는 늘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 허나 항상 공통점은 있다. 미지의 세계는 항상 존재했다. 상실의 시대의 유토피아 같은 치유 마을, 1Q84의 다른 세계, 해변의 카프카의 깊은 숲속의 마을, 기사단장 죽이기의 긴 얼굴이 데리고 간 깜깜하고 깊은 동굴 그 미지의 세계와 연관되어지는 오브제들의 연결. 마지막엔 그 뜻풀이를 독자에게 맡기는게 아닐까 싶다. 꼭 무언가를 말하고 싶지만 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것 이번 기사단장 죽이기에서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기법들을 많이 찾아볼수 있었다.흔히 떡밥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을 마지막에 스토리에 연결되게 잘 맞춰나갔고어떤 사물에 대해서 미지의 영역을 느끼게 한것은 체감상 처음이었다. 기사단장 죽이기에 나오는 아마다 토모히코가 그린 그림에 대해 계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