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건축물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당진시에 수청동에 위치한 카페 "로로" 입니다.
위치 : 충남 당진시 대덕로 237 LOLO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lolo_lotsoflove
서울에 위치한 유타건축사사무소(https://www.utaa.co.kr/)가 설계하였습니다.
과거에 서산에 머물적에 친한 친구들과 드라이브겸 멀리 카페를 가보자 하여 우연히 간 카페였다, 건물이 되게 이쁘고 공간도 다양해서 여기 괜찮다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는데, 이후 유타에서 디자인한것을 알고, 다음에 한번 더 가볼까 정도로만 여겼다. 이후 아내랑 본가에 들렸다가 올라가는길에 카페를 찾다가 다시 한번 찾게 되었다.
우리는 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주차장이 있는 후문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정문과 후문의 레벨 차이가 있는듯 한 1M정도, 후문의 램프구간은 굉장히 램프가 짧았기 때문에 대지 내 레벨이 다양한것으로 파악된다. 후문을 통해 들어가면 1층 내부의 공간에는 자연스레 2가지 레벨로 나뉘었다.
내부 건축재료를 다양하게 썼다. 콩자갈, 타일, 자갈, 벽돌타일 등등 다양한 재료를 썼음에도 톤을 비슷비슷하게 잡아주려고 노력한듯 저마다 많은 조명들의 빛이 색감을 한가지 톤으로 이식시켜준다. 개인카페들을 보면 카페만의 각각의 색상이 있는데, 초기에 잘잡은듯 하다.
카페 테이블에는 로로 카페의 각 층별 프로그램이 나온 평면도가 전시되어있다. 1층의 표기는 가려진거보니, 예전에는 목 좋은데 설치를 했으나, 이후 필요 없는것으로 보고 구석으로 치운듯하다. 빵돌이는 카페에서 보는 빵을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여기 빵은 적절하게 먹을만 하다.
대형카페라고 하기엔 엘리베이터의 부재로 대형카페라 부르지는 못하겠다,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계단을 가운데 배치해 각 층마다 공간을 읽을 수 있고 적재적소에 공간의 역할이 있는듯하여 짜임성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루프탑을 구경하기로만 했다. 주변에 건물들이 그닥 높지는 않은편이라 올라가서 차 한잔 할만한 장소로 보여진다.
충남 당진에 구경가게 된다면 한번쯤 들려보시길 권장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