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금희, 명희, 만수, 석수, 옥희 마치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를 읽는듯 했다.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는것이 차이가 나지만 각 주인공이 종국의 역사를 관통하는것 같았다. 42p) 백수가 금희, 명희, 만수에게 노래를 가르친다. 하모니카로 불면서 어린아이들이 부는 노래 치곤 내용이 너무 가엾다. "바구니 끼고서 도라지 캐러 간 누나는 웬일로 안오실까요바둑이 데리고 찾아갈까 은하수 별들이 물결을 치는데 마을 각 언니는 왜 안올까요큰언니 손 잡고 찾아갈까" 이때 명희가 생각한다.'어쩐지 슬펐다. 슬픈 내용이 아닌데, 우리가 금방 헤어질 것도 아닌데'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풀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소설에 이부분은 딱히? 안넣어도 진행상 잘 풀릴 것 같은데" 라며의식하고 다 읽으니 작가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