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971년 나오시마는 제련소로 먹고사는 섬이었지만, 배출되는 매연과 유독가스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몰랐다. 그로인해 자연은 죽어가고 있었고, 1980년대 이르러 제련소는 문을 닫아버렸다. 나오시마는 테시마와 마찬가지로 버려진 섬이 되었다. 더군다나 인구도 빠져나가는 바람에 노인들만 남게 되어 생기를 잊어버렸다.
이렇게 죽어가는 섬을 살려내려는 기업이 있었다. 그 기업은 공익활동을 주로 하는 베네세 홀딩스 과거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나오시마 재생 프로젝트를 건축가들과 시작한것이다. 그 중 나오시마 페리 터미널은 SANAA의 나오시마 프로젝트입니다.
위치_ Naoshima, Kagawa District, Kagawa 761-3110 Japan
건축적 특징_ 건물의 가벼움, 얇은 기둥, 답답하지 않은 유리매스로 인한 내외부의 자유로운 순환이 큰 특징이다.
건축가 소개_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건축가 Kazuyo Sejima(세지마 카즈요) + Ryue Nishizawa(니시자와 류에) 입니다.
후기_ SANNA 회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가벼운 재료를 써서 무거운 지붕을 들어올리고 아래 매스가 들어있는 방식, 여러 매스를 삽입하여 자유로운 동선을 만들어낸다. 물론 페리 터미널은 여러 동선들이 엮여있다 보니, 바닥에 안내문구가 써있다. 질서있게 페리를 탑승하구 하차한다. 가벼운 재료를 깔끔하게 시공했다. 멀리서 봐도 이질적이지는 않다.하얀색으로 색칠한것이 바다와 접점인곳에 자연스레 녹아 들게 하려고 한걸까? 해를 끼치지 않으려한 까닭일까? 생각한다. 오히려 야외공간에 설치된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이 더 눈에 띈다. 예술의 섬 나오시마를 더 빛나게하려는 의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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