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지 유메부타이는 아카시해협대교가 개통되는 1998년에 맞춰 완성될 예정으로 계획이 진행되었었습니다. 착공 시작시에 고베 대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지반조사를 다시 실시하여 설계변경 끝에 예정보다 늦은 2000년에 준공되었습니다.
안도 타다오는 아와지 유메부타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아와지 유메부타이 공식홈페이지 설명글 / 출처 : www.yumebutai.co.jp
위치_ 2 Yumebutai, Awaji-shi, Hyogo Japan
건축적 특징_노출콘크리트 기하학적 모습의 건축물, 늘어선 계단과 램프, 조경들이 큰 특징이다.
건축가 소개_ 오사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건축가 Ando Tadao(안도타다오)
고등학교 시절, 아마추어 권투선수와 트럭운전수로 보내다 르 코르뷔지에 도면을 보고 건축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대학을 가지 않고 세계여행을 통해 건축을 독학으로 공부했다. 이후 자신만의 건축 스타일을 완성시켜 노출콘크리트 건축의 대가로 자리잡게 된다. 1995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게 된다.
후기_ 사람들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곳을 만들어준 유메부타이
여러가지 동선이 기하학적인 건축물들 사이사이를 비짓고 들어선다. 평소에 보지못할 광경을 만들어준 안도타다오 건축가
기능주의로 본다면 엄청난 사치처럼 느낄 수 있지만, 어디가서 이런 디자인을 눈치안보고 과감하게 할 수 있는건 안도뿐인것 같다. 그래서 시인성이 좋다.
반복되는 형태의 계단과 조경, 마감 디자인 길게 늘어선 램프와 계단, 전망대 등 넓은 대지에 새로운 공간들을 제시해준다.
이곳에 와서 "자연을 느끼고 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라" 라는 안도 타다오의 말에는 나는 적극 공감하지는 못하겠다.
왜일까?
건축에 자연을 맞춰 다듬고 끼운느낌이라 그렇게 생각한다. 조개 껍데기도 어떻게 보면 틀에 끼운 느낌 오히려 앞에 산책로가 더 자연스러운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
기하학적 건축물과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그 사이 작게 채운 조경들을 보면 오히려 자연을 이용하려는 의도 좋은 사업자 같다. 물론 이를 통해서 더 많은 방문 그리고 관심을 이뤄냈다면 표현하는 과정을 달랐더라도 성공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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