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샹성당은 르 꼬르뷔지에의 대표작중 하나이며 후기 작품이다.한참 근대화 시기에 건축의 보급을 위해 근대화 된 디자인론과 그에 충실한 건축디자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르 코르뷔지에는 말년에 직선의 형태와 규격화된 건축을 지향했던것과는 달리, 자신만의 디자인론을 철저히 배제한채 감응의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이런 건축물도 구현할 수 있구나라는걸 건축물의 보급이 절실히 필요했던 시대 이후에 보여주었다.아직도 우리는 가성비를 따진다. 설계중 건축물의 모습은 직선의 모습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곤한다. 건물의 형태는 지속된다. 첫인상이 경험을 결정한다. 어떤 형태가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건축가라는 디자이너에 의해 상품 디자인이 결정된다. 특이한 건축물은 주변 환경을 환기시켜준다. 오지에 있는 건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