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하게 된것은 회사 소장님께서 "아는 후배가 책을 냈고, 쑥쑥 읽히더라 그리고 소설부문에서 순위권에 있대" 에서 부터 관심이 출발했다. 동네 책방에서는 찾고자하는 책이 없던 경우가 많아서 인터넷으로 알아봤었지만 얼마전에 사둔 책들이 책꽃이에서 새책냄새를 풍기고 있기에 포기하려했다. 그러다 얼마 이후 SNS를 통해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부터 나도 읽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내가 읽어야만하는 나름의 이유를 찾기도 했다. 우선 내가 아는 건축 서적중에 소설로 된게 있나 싶을 정도로 건축분야에서 처음보는 장르기도 했고, 나도 나중에 소설분야로 책을 써보고 싶어서 참고차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과 전개방식, 인물의 관계 등이 더 궁금해져만갔다. 2~3일에 걸쳐 출퇴근길..